판도라TV, 경인방송과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

라디오 방송도 UCC 동영상을 통해 눈으로 보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경인방송(대표 권혁철)과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고, 경인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는 ‘경인방송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라디오 부스 안에서 벌어지는 DJ들의 리얼한 방송 진행 모습과 각종 돌발상황 등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동시에 인터넷 채팅을 통해 시청자들의 참여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방송되는 경인방송 iTVFM 90.7MHz의 프로그램을 릴레이로 생중계하게 된다. 인기 방송 내용은 경인방송 채널을 통해 VoD로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 프로그램 편성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UCC와 방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수 판도라TV 미디어 담당 이사는 “경인방송은 수도권에서 1500만명의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판도라TV는 다양한 콘텐츠와 시청자를 확보하고, 경인방송은 프로그램과 브랜드를 인터넷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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