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들이 밸런타인데이 등 행사가 많은 2월을 겨냥해 문화이벤트가 한창이다.
티켓 할인판매는 기본으로 해당 게시판에 관련 글을 올리면 문화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인터넷 쇼핑몰은 문화이벤트 상설코너를 마련하거나 시사회 참여 희망 사연을 받아 추첨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문화이벤트 코너를 상설 운영 중이다. 이 코너는 매년 50% 이상의 참여율 증가세를 보여오다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는 응모자 수가 상반기 대비 3배 이상으로 급증하는 등 고객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상품 구매와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2월 초까지 연극 ‘관객모독’과 ‘세자매’ ‘사기꾼들’ ‘아일랜드’ ‘삼도봉美스토리’ 등 각 공연에 30쌍씩 총 150쌍을 초대한다.
G마켓에서도 내달 22일까지 ‘밸런타인데이 대학로 뮤지컬·연극 할인베스트’ 기획전을 진행하고 ‘완득이’ ‘라스트게임’ 등의 공연티켓을 1만원 이하로 판매한다. 넌센스 등 인기 뮤지컬티켓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밸런타인데이 개봉 기념 커플 시사회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옥션 티켓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음달 12일까지 대학로 공연을 예매한 고객들에게 영화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학로 공연 예매 1건마다 옥션에서 영화 예매시 2000원이 할인되는 영화할인권을 발급해 주며 총 4회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문화이벤트 코너에서는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도 ‘클릭’ 몇 번으로 행운을 낚을 수 있어 연말과 정초, 밸런타인 등 요즘과 같은 ‘시즌’에는 젊은층이 특히 북적인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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