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한 김해시가 이 제도를 내외동 전체 공동주택으로 확대한다.
21일 김해시는 지난해 10월 내외동 지역의 건영·동부·동아그린·일동한신 등 4곳의 아파트 단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해 탄소포인트제 실시에 따른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선 이후 올해부터는 내외동 전체 공동주택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2개월여간 탄소포인트제를 시범실시한 결과 아파트 주민들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스스로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내외동 전체 29개 아파트 단지, 2만2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키로 하고 캠페인을 통해 각 가정에 참여를 권장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방안을 적극 홍보 교육할 방침이다.
시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게 되면 연간 평균 전기사용량보다 1㎾를 절약하면 424g의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판단, 온실가스 10g당 1점의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 포인트가 쌓여 100포인트가 되면 교통카드에 50원을 충전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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