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19일 정부·대기업·은행이 함께 참여해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상생보증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1차로 대기업은 △자동차업계에서 현대자동차 △철강업계에서 포스코 △반도체업계에서 하이닉스가 △은행에서는 기업·신한·우리은행이 △보증기관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대기업과 은행이 1대1 매칭으로 보증기관에 특별출연하면, 보증기관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배수 내에서 대기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1·2·3차 포함)에 전액보증(100%)하고 은행이 장기·저리로 대출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정부는 경제·산업적 파급효과를 고려, 우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철강·반도체 업종을 대상으로 1차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늘 MOU 체결을 통해 대기업 3사가 210억원(현대 80억원, 포스코 100억원, 하이닉스 30억원), 3개 은행(기업·신한·우리은행 각 70억원)이 210억원으로 총 420억원을 신·기보에 특별 출연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 3사의 협력업체는 약 7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 상생보증 프로그램의 1차 협약식을 시작으로, 협력 네트워크 지원이 필요한 업종에 대해서는 대기업·금융권과 협의해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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