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까지 병가를 낸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18일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로이터 등은 잡스가 2004년 수술받은 췌장암이 재발했거나 건강상태가 예상외로 매우 심각해 애플로의 복귀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의들은 직접 잡스를 진단해 보지 않았지만 췌장암이 다른 내장 기관으로 번졌거나 재발했을 수 있어 재수술이나 다른 약물치료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잡스는 지난주에 치료가 가능한 호르몬 불균형 증세를 발견했다고 밝힌데 이어 생각보다 증세가 심각해 6개월간 병가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뉴스위크는 잡스가 지난 14일 병가를 낸 것이 사실상 ‘영구 사퇴’로 해석되며 병가 후에도 복귀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위크는 “많은 이들이 호르몬 불균형 증세에 대한 고백이 모든 사실을 밝힌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다”며 “애플과 잡스는 이미 신뢰를 잃고 있으며 사실 관계를 의도적으로 감추려 했다면 법적소송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스티브 잡스 사망 특집 기사 전체보기 (http://www.etnews.com/feature/fet_white.html?serial=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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