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시장의 소비·금융 불안과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로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15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34(-6.03%) 내린 1111.34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6.03% 내린 것은 지난해 11월 20일 -6.70% 떨어진 이래 37거래일 만의 일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28포인트(5.84%) 내린 343.35에 마감하며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이 커졌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6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과 시티그룹을 비롯한 주요 은행의 부실 우려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것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404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856억원을 순매도했다. 환율도 급등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44.5원 급득한 1392원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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