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임 스토리
호텔 수리공 스키터(애덤 샌들러 분)는 누나 웬디(커트니 콕스 분)의 부탁으로 두 조카를 돌봐주게 된다. 매일 밤 조카들에게 제멋대로 지어낸 잠자리 동화를 들려주던 스키터는 이야기 내용이 다음 날 그대로 현실로 나타나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이것을 이용해 죽은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이뤄 보려는 생각을 갖는다. 과연 그의 꿈은 이뤄질 것인가? ‘웨딩 플래너’ ‘헤어 스프레이’의 애덤 쉥크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베드타임 스토리’에는 애덤 샌들러와 커트니 콕스를 비롯해 케리 러셀, 가이 피어스, 러셀 브랜드, 리처드 그리피스, 조너선 프라이스, 테레사 파머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영화는 디즈니의 고전적 이야기와 애덤 샌들러의 코미디 브랜드 파워를 결합시킨 작품이다. 샌들러는 이 작품의 제작도 맡았는데, 그건 최근에 아빠가 된 그의 개인적인 경험과도 무관하지 않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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