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터, 물리 통합 보안 시장 강자 등극

 ‘남해에선 포스데이타의 포스를 느껴봐!’

 포스데이타가 최근 각 정부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물리적 통합보안 사업’에서 잇달아 수주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물리적 보안이란 항만, 공항 등 국가 주요 시설물에 하드웨어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시스템. SW를 중심으로 한 화학적 보안과는 개념이 다르며 한번 구축될 경우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지난해 하반기 남해 지역에 위치한 마산과 진해항의 통합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12월 평택항 사업도 따내는 등 국내 물리 통합 보안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2009년 1월 현재까지 포스데이타가 맡은 대형 보안 관제 사업만 4∼5건. 금액으로 치면 총 200∼300억원에 달한다. 물론 큰 규모는 아니지만 수익성과 틈새 시장으로서의 매력이 쏠쏠하다.

 사실 기존 물리적 보안 사업은 이른바 대형 IT서비스 업체의 바닥이 아니었다. 하지만, 남대문 화재와 같은 공공 건물을 상대로 한 대형 사고가 잇달아 터지면서 물리적 보안의 중요성이 커져 대형 업체도 관심을 가질 만큼 자라고 있다. 현재 업계에선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 1조원 정도로 시장 규모를 예측하고 있다. 올해만 관공서 보안 프로젝트 위주로 3∼4건의 발주가 예상된다.

 포스데이타의 경우 지난해부터 선전을 거듭해왔다. 현재 포스데이타는 항만 이외 육군이 추진하는 ‘과학화 경계시스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미래 정보화 환경에 맞는 IT인프라를 도입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경계시스템을 갖추고자 국방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항만세관 감시종합정보시스템과 육군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물리적 보안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며 “축적된 기술과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활용, 다른 공공기관의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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