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은 12일 국내 최강의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이스트로CS’를 인수, 입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메이드는 자사의 프로게임단 ‘위메이드 폭스’가 스타크래프트와 카운터스크라이크 팀을 갖춘 종합게임단으로 변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스트로CS’는 주장인 편선호를 중심으로 총 5명의 선수가 포진해 있는 팀으로 그동안 국내 대회는 물론 각종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온 팀이다. 이들은 지난주말부터 ‘위메이드 폭스’에 합류한데 이어 오는 16일부터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ESL 아시아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영화 위메이드폭스 단장은 “이번 이스트로CS 영입으로 위메이드 폭스는 글로벌 게임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카스 종목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위메이드의 글로벌 전략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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