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나소닉이 2008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말)에 세운 평판 TV 판매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쓰보 후미오 파나소닉 사장은 “확정할 순 없지만 목표치에 거의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1100만대의 평판 TV를 팔겠다고 했다. 오쓰보 사장은 “전에 없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친 결과”라고 덧붙였다.
오쓰보 사장의 언급은 라이벌 소니와 대조적이다. 소니는 최근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으로 LCD TV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오쓰보 파나소닉 사장은 가전 수요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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