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9’를 통해 세계 시장을 주도할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이번 전시회에는 CES 중앙홀에 총 2628㎡(795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 ‘완벽을 위한 열정(Passion for Perfection)’을 컨셉트로 TV·모니터·디지털 액자·블루레이 플레이어·홈시어터·캠코더·휴대폰·MP3플레이어 등 550여개의 첨단 디지털 제품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편안하고 쉬운 방법으로 디지털기기의 효용을 즐기고, 디지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진정한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한 체험관 형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홈존·모바일존·오피스존·스페셜존 등 4개 전시 코너를 통해 출품한 혁신 제품은 보다 얇아지고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기능을 갖추거나 연결성을 강화한 다양한 TV 제품군과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업계 첫 SSD 탑재 캠코더 등이다.
옴니아 등 미국 시장에 특화한 풀터치 스크린폰과 햅틱 UI MP3플레이어 등 모바일 제품도 대거 출품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TV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관련한 기술력의 우위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차세대 광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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