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증권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 7개사 2300만주, 코스닥시장 28개사 1억1300만주 등이 이달중 보호예수에서 해제한다. 보호예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할때 지정하는 것으로 신주 발행가를 시장가에 비해 적게는 20∼30% 많게는 50%이상 싸게 발행하는 제도다. 보호예수 제도가 해제됨에 이달중 1억13000만주가 시장에 풀리게 돼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선 프라임엔터먼트가 전체 발행주식 1190만여주 가운데 26.29%인 313만여주가 2일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LG이노텍도 전체 주식 1202만여주 가운데 61.8%인 742만여주의 대주주 지분 물량이 24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선 코웰이홀딩스 전체 주식수 3000만주 가운데 62.67%인 1880만주의 대주주 지분이 보호예수에서 풀리는 등 평균 12.92%의 주식이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지난달인 2008년 12월의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 1억2400만주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었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나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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