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필리핀)=박병국 코트라 마닐라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과장 bgpark@kotra.or.kr
# 정부 새해 지출 상반기에 집중
필리핀 정부는 공공 부문에 대한 지출 확대를 통해 경기 부양을 모색한다. 재정을 투입해 사업 발주를 하고, 이를 통해 실업도 흡수하겠다는 것이다. 필리핀 정부는 △인프라 확충 및 보수 △공공 부문 채용 확대 △빈민층 지원 등을 위해 3000억페소를 투입할 예정이며 정부 지출을 새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조기 극복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본과 FTA 효과도 새해에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2월 11일 발효된 일본과 양자 간 포괄적 경제협력 협정은 필리핀에 수출 시장 확대와 투자 유치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돼 필리핀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 공공시장에 주목해야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을 천명함에 따라 정부조달 시장이 기대된다. 새해 필리핀 내수 시장은 실업률 증가 등으로 인한 불경기로 위축될 전망이지만 정부의 내수 진작을 위한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가 대량 추진될 것으로 보여 정부조달 부문에 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인프라 확충 부문에 예산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도로 △에너지 △전력 △자원개발 등에 기회가 열려 이 분야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 농·축·수산물의 수출전략 산업화를 위한 특별예산 배정 등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과 기업소득세를 35%에서 30%로 인하하는 정부 정책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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