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대표 박병엽)가 키패드에 글라이드 센서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오즈 전용폰 ‘터치패드 (IM-S400L)·사진’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6.6㎝(2.6인치) 화면과 단순한 조형미에 간결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키패드에 ‘터치패드’ 장착으로 LG텔레콤 오즈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휴대폰 키패드를 노트북 터치패드처럼 사용해 PC에서 웹 서핑 하듯이 터치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이용해 LG텔레콤 가입자 여러 명과 동시에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미국·일본·중국·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CDMA 전 지역에서 자동 로밍이 가능하다. 이 회사 박창진 전무는 “휴대폰으로 웹 서핑을 좀더 편하고 쉽게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신개념 ‘터치패드’ 기술을 키패드에 처음 적용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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