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인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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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가치는 대중성이다. 대중성은 인기와 직결된다. 2008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기상 수상작은 게임을 직접 즐기는 이용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는 점에서 다른 상 못지않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올해 인기상의 가장 큰 특징은 야구 붐이다. 역대 최고 관중을 기록한 프로야구뿐 아니라 베이징 올림픽의 야구 우승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야구 열기가 게임 세상까지 이어졌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모두 인기상을 야구 게임이 차지했다.

 온라인게임 부문 수상작인 와이즈캣의 ‘슬러거’는 국내 야구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히트작이다. KBO와의 라이선스를 통해 프로야구 전 구단과 고교 야구단의 실제 선수들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2008 프로야구 최신 데이터도 반영돼 있어 선수 이적현황과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기아의 서재응과 최희섭, 두산베어스의 김선우, LG트윈스의 봉중근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부문 수상작인 ‘2009 프로야구’는 출시 2개월 만에 70만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 게임은 밀리언셀러 시리즈의 후속작답게 최고의 게임성을 자랑한다. 10대 중고생은 물론이고 성인층에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빌은 2009 프로야구의 게임성과 연계한 대규모 이벤트들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비디오게임 부문 수상작인 ‘기어스오브워2’는 하반기 X박스360용 게임 중 최고 기대작이다. 기어스오브워2는 지난 2006년 11월 발매 후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기어스오브워의 후속작이다. 최고의 게임 개발 툴인 언리얼엔진3를 만든 에픽 게임즈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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