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국(NASA)이 차세대 화성 탐사선 발사를 연기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8일 신문에 따르면 당초 내년 발사 예정이었던 NASA 화성 탐사선은 기술적인 어려움과 비용 문제로 빨라도 2011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탐사선 조정 기구, 로봇팔 등 우주선을 제어하는 31개 작동기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과학연구소(Mars Science Laboratory)’라고 알려진 SUV 차량 크기의 탐사선은 과거 혹은 현재 생물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화성 표면을 연구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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