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과 LG이노텍의 합병 연기가 상당히 현실적인 결정이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5일 LG마이크론은 임시이사회 개최를 통해 LG이노텍과의 합병 계약 해제를 결의했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병계약의 해제는 현실적인 의사결정으로 판단되며, 2009년 합병 재추진과 현 주가가 저평가인 점을 감안하여 장기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박 애널은 현재의 신용경색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유지시키는 현실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했다며,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주가가 그런한 부분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된
다고 진단했다.
또한 양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여전히 기대된다며 이미 합병에 따른 내부조직의 통합이
진행되고 있고 양사의 주거래선(LG전자, LG디스플레이)이 LG그룹인 점을 고려하면 합병해제
에 따른 매출 및 이익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애널은 기업가치대비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합병해제 및 신뢰도 하락에 따른 주가 약세가 예상되나,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회복과 국내 종합전자부품회사로 발전 가능성을 반영하여 매수 관점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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