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는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co.kr)와 함께 복합기를 기반으로 계약서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변환,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자동 저장하는 ‘복합기 기반의 분산형 신뢰스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선정된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비즈니스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한국전자거래진흥원으로부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개발됐다.
‘분산형 신뢰스캔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형태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복합기에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한 만큼 월 단위 과금하는 방식이며 언제 어디서든 해당 솔루션이 설치된 디지털 복합기를 통해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변환, 공인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할 수 있다.
LG CNS 측은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종이 문서 유통 및 보관에 따른 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고객 상담 업무가 많은 콜센터의 경우 고객 응대 시 일일이 종이 문서를 확인할 필요 없이 전자문서 이미지를 조회해 응대할 수 있어 상담업무 처리시간이 50% 이상 단축된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최근 이 복합기 기반의 분산형 신뢰스캔 솔루션을 수도권 최대 케이블TV 방송사인 씨앤앰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컨설팅을 마친 후 내년 2월부터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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