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심의기획실 신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맞는 새로운 심의체계 구축을 위해 심의기획실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일 방통심의위원회는 기존의 6개 실·국, 18팀, 5지역사무소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심의체계에 대웅하고자 심의기획실을 신설했다. 또 시청자와 서비스 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이용자지원팀’도 새로 만들었다.

 지난 6월 방송광고 사전심의 위헌 결정에 따른 법정직무의 변화를 감안하여 기존 ‘신매체광고심의팀’을 ‘광고심의1팀’과 ‘광고심의2팀’으로 구분해 재편했다. 그동안 방송과 통신으로 분리해왔던 민원 처리 업무도 민원처리팀으로 통합, 민원인의 편익과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방송·통신 융합이라는 환경변화에 부응하고 인력운용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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