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여우컴퓨터(대표 이종권)는 데스크톱PC 신제품 ‘WF-I-920’을 지난 29일 출시했다.
3Gb DDR3 메모리·1TB(테라바이트) 하드디스크를 장착, 저장 용량을 늘렸다.
특히 ‘지오포스(Geforce) 9600GT’ 그래픽 카드를 탑재, 3차원(D) 게임과 그래픽 작업을 하는 데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그 밖에 DVD 슈퍼멀티, 윈도비스타 홈 프리미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 회사는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해도 PC 성능 저하 현상이 없도록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했다. 따라서 그래픽 작업을 하면서 3D 게임을 실행해도 PC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늑대와여우컴퓨터의 네할렘 데스크톱PC ‘WF-I-920’은 심플한 케이스 디자인과 케이스 내 파워서플라이를 전면에 배치,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그 특징이다.
이 회사는 아직 가격대가 고가인 점을 감안해 전문가 수요층인 3D 게이머, 고급 그래픽 디자이너, 동영상 편집가층 등을 타깃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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