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업체 루펜리의 자회사 리빙엔(대표 이희자)은 자사의 물방울 살균가습기가 독일 ‘2009 IF 제품디자인 어워드’의 생활가전부문에서 제품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리빙엔의 물방울가습기는 복잡한 장식이 배제된 물방울 모양의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뛰어난 디자인으로 지난달 한국디자인진흥원의 ‘굿디자인(GD)’에도 선정됐으며 살균기능을 높인 초극세동(銅) 섬유필터로 위생 문제도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리빙엔 이희자 대표는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루펜의 레드닷 디자인 수상에 이어 물방울 가습기로 다시 한번 세계무대에서 디자인을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F 제품디자인 어워드는 레드 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디자인 및 기술·재료·혁신성·환경친화성·기능성·인체 공학성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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