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벨로루시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08 한-벨 과학의 날’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벨로루시 총리 및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 부위원장 방한과 우리측의 기술조사단 파견시 상호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합의한 결과에 따라 개최된다. 벨로루시에서는 국과위 위원장(장관급)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한-벨 과학의 날’ 행사는 △개회식 △양국 과학기술 및 투자정책 소개 △분야별 포럼(신소재·나노기술·생명공학) △벨로루시 기술 시제품 전시회로 꾸며진다. 벨로루시 과학아카데미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술 시제품 전시회에서는 우주·재료소재·전자·환경 등 벨라루스의 대표적인 기술 성과물 190여개 품목이 전시된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과학의 날 행사가 양국 공동관심사를 확인하고, 공동 파트너를 찾는 과학기술협력의 장이 되어 양국 과학자들의 보다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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