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고속버스 인터넷 승차권(홈티켓)을 인터넷을 통해 취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3일 자정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동안은 인터넷으로 고속버스 인터넷 승차권을 발권한 후 사정에 의해 취소를 할 경우 이용객이 해당터미널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3일부터는 지정된 출발시각 전에는 인터넷을 통해 어디에서나 취소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의 이번 조치는 온라인서비스 개선안의 하나인 ‘인터넷 예약 취소’가 정부의 ‘생활 공감정책’ 과제로 선정돼 검토돼 온데 따른 것으로, 정부는 전국고속버스조합(kobus.co.kr)과 협의를 거쳐 전산시스템 및 운송약관을 변경하게 됐다.
국토해양부 대중교통과 유병철 사무관은 “현재 철도교통은 홈티켓의 탑승전 인터넷 취소가 가능했으나 고속버스는 철도에 비해 시스템 개선을 위한 절차가 복잡해 다소 지연됐었다”며 “시외버스의 경우는 운영주체가 다원화돼 있어 아직도 발권된 홈티켓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터미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데, 앞으로 이 또한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루닛 “AI 활용하면 응급환자 분류 시간 77% 감소”
-
2
새해 대형병원 차세대 사업 막 올라…수주전 후끈
-
3
성남산업진흥원, 산업안전·준법경영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4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5
KAIST, '호버 바이크' 핵심 기술 개발…접근 어려운 지역 구조 등 활용 기대
-
6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현장 점검
-
7
중앙대광명병원, 부정맥 치료 권위자 임홍의 교수 초빙
-
8
전국 나노인프라 공정서비스 역량고도화 역점…기업 '기술경쟁력' 확보 돕기 위해 달린다
-
9
[IITP 리뷰 원] 혁신적인 기술이 바꿀 미래 세상 '양자컴퓨팅'
-
10
웹케시글로벌·비에스지원, 베트남 DX시장 협력...현지 기업 데이터 통합 솔루션 제공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