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탈이지로봇은 한화건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인천시와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동개발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단달 28일 있었던 체결식은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하여 박승숙 중구청장,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한화건설컨소시엄(한화건설 대표이사 김현중, 이노메탈이지로봇 대표이사 이영호)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양해각서에 서명하여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무공해 청정해양에너지인 해상풍력발전 뿐만 아니라 화석연료를 대체에너지로 개발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신 고유가시대에 미래의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와 세계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인 지구환경보호 규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발전용량이 97.5MW이고, 총 사업비 4,600억원을 들여 인천 무의도 서측 해역에 풍력발전기 39기를 설치하여 2012년부터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최초, 최대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된다.
연간 예상 발전량 267GWh는 인천시 연간 총 전력사용량 (18,165GWh)의 1.4%, 인천시 93만 세대 중 7.47%인 6만9500세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연간 유류대체효과는 중유 5만6천톤, 연간 52억원의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해상풍력발전 건설공사 추진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신규 고용증대, 인천시의 해양 신산업 발전이 예상되며, 무의도 및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테마파크 조성 등 신규 관광 명소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노메탈이지로봇의 이영호 대표는 “당사는 현재 태안, 여수에 이어 인천 무의도의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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