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서비스 업체인 엘비씨소프트(www.lbcsoft.com, 공동대표 김현석 이욱수)는 보행자를 위한 웹 기반 서비스인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를 아이씨유 웹사이트(www.iseeu.co.kr)를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는 기존의 차량 네비게이션에서 사용하는 길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보행자들을 위한 `걷기 코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는 차량용 경로 찾기에 보행자의 속도를 변수로 주는 것에 불과했다.
엘비씨소프트의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보행자들도 자동차의 네비게이션 못지않게 서울 시내 곳곳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활보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는 서울 시내 각종 건널목을 비롯해 육교, 지하도, 지하철 연결통로 등 실제 도보로 이동하는 경로와 거리, 소요 시간을 미리 예측해 준다.
엘비씨소프트는 정확한 보행자 데이터를 얻기 위해 차량의 이동경로와는 차별화된 `보행자 네크워크`를 새롭게 구축했으며, 여기에 횡단보도, 육교, 지하도와 같은 `보행자 시설물`의 데이터를 추가했다. 또한 서울 시내 새 주소의 길 이름을 업데이트 함으로써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였다.
엘비씨소프트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광역시 등 단계별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엘비씨소프트의 장양중 팀장은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는 보행자 네트워크 데이터, 서울 시내 길 이름을 자체 엔진을 활용해 구축한 것으로 기존의 단순 대입된 보행자 길찾기와 차별화 된다.”면서 “향후 웹 기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