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내년 수출 규모가 올해보다 10.3% 늘어난 490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같은 수출전망치는 KOTRA가 해외 바이어와 지·상사 65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현지 소비위축으로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중국 수출 증가율은 16.5%대로 보았다. 반면 아시아와 중동지역은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대규모 플랜트·건설 프로젝트 수요가 예상되는 중동지역으로는 설비·기계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사회 인프라 확충계획에 따라 IT제품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반도체·가전제품 수출이 감소하고 휴대폰·평판디스플레이 등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주력 수출품목의 고전을 예상했다. 이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내년 수출 확대를 위한 3대 키워드로 ‘환경’ ‘부품소재’ ‘신흥 소비시장’을 꼽았다. 환경산업은 대체·신재생 에너지 개발, 하이브리드카 개발, 공산품 에너지 효율화 등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부품소재 분야도 최근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아웃소싱 확대로 새로운 기회가 될 분야로 보았다. 중동·동남아·중국 등 신흥 소비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비교적 고성장을 지속, 선진국 시장 수출 급감의 돌파구를 이들 신흥 소비시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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