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하키 게임 `슬랩샷`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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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김명근기자] 누믹스엔터테인먼트(대표 최성욱)는 메이저 게임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개발자들이 모여 2006년 3월 설립한 게임회사다. 누믹스란 사명은 NEW, REMIX의 함성어로 음악과 그래픽, 그리고 게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조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개발 노하우와 열정으로 가득한 누믹스엔터테인먼트가 첫 작품을 들고 유저를 찾았다. 지난 27일 출격을 알린 스타일리쉬 난투게임 ‘슬랩샷 언더그라운드’가 바로 그 주인공.

넥슨닷컴을 통해 서비스되는 이 작품은 음악, 그래픽 등 디지털 문화를 아우르는 창의적 게임을 개발한다는 누믹스의 슬로건과 제법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우선 언더그라운드 문화 콘텐츠와 ‘하키’라는 이색 스포츠를 결합시켰다는 점과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빠른 플레이 전개를 특징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또 언더그라운드 음악계에선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DJ그루가 음악작업에 직접 참여, 플레이에 박진감을 더했다는 점도 그렇다.

스포츠 게임이 가져야 할 요소들도 두루 갖추고 있다. 마치 실제 경기를 보고 있는 듯한 다양한 카메라 뷰를 구현한 것은 물론, 여러 포지션이 존재하

고 다채로운 협동플레이 가능하다.

누믹스 최성욱 사장

지난 26일 매우 긴장된 표정으로 오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누믹스의 최성욱 사장은 슬랩샷을 “단순한 게임을 넘어선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버무려진 종합콘텐츠”라며 “정식서비스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믹스의 처녀작 ‘슬랩샷 언더그라운드’가 그의 바람대로 다양한 문화 향유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콘텐츠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iony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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