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춤으로 기분 ‘업↑’ 체중 ‘다운↓’19개의 다양한 플레이 모드 ‘재미’…DDR 출시 10주년 기념 최신작
[더게임스 임재구기자] 코나미의 댄스게임 ‘댄스댄스레볼루션 유니버스 3’(DDR 유니버스 3)가 X박스360용 타이틀로 출시됐다.
이 작품은 댄스게임의 원조격인 DDR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자 출시 10주년 기념작으로, 가정용 게임으로는 최초로 국내에 정식 발매됐다. 따라서 그동안 오락실용 아케이드로만 가능했던 DDR을 이제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작품은 특히 국내 발매를 원하는 유저들이 웹상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DDR 유니버스 3’는 4개의 화살표 버튼이 있는 발판 위에서 스텝을 밟아가며 플레이하는 기존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음악 선곡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세분화된 레벨을 플레이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 작품에는 세부 모드를 포함해 약 19개 정도의 플레이 방식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워크아웃(WORK OUT) 모드에서는 유저들의 체중을 기록해 플레이 후 소모되는 칼로리 양을 체크 할 수 있다. 이 모드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X박스360에 로그인해 하드디스크에 정보를 저장해야 체중 설정과 플레이 후 소모되는 칼로리 양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에디트(EDIT) 모드를 이용하면 음악의 플레이 설정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스텝과 비주얼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스텝은 게임 실행 시 보이는 노트표(화살표가 올라가는 화면)의 화살표 방향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모드고, 비주얼은 재생되는 화면의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모드다.
DJ모드에서는 선택한 곡을 유저들이 마치 DJ가 된 것처럼 조작해가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트레이닝 모드는 자신이 원하는 곡을 혼자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퀘스트 모드는 온라인게임처럼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목표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퀘스트에는 대전료가 필요한 퀘스트와 필요없는 기본 퀘스트가 있다.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캐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캐릭터의 의상, 머리 색상, 피부색, 얼굴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최대 5곡까지 선정해 쉬지않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논스톱 모드와 화살표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리스타일 모드, 함께 플레이하며 상대를 공격하는 어택모드 등이 있다.
한편 X박스 라이브 기능을 사용하면 전 세계 유저들과 실력을 겨뤄볼 수 있다. 또 새로운 곡을 다운로드해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lurkers@thegames.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