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측량 분야 1위 업체인 중앙항업(대표 김상성)이 리얼(Real) 3차원 전자지도 시장에 뛰어든다.
30일 중앙항업은 미국 저고도항공사진정보업체 픽토메트리(Pictometry)와 기술 및 장비 도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 장비를 이용한 한반도 항공 사진의 독점 공급 계약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픽토메트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지도 서비스 ‘버추얼어스(Virtual Eart)’에 사진을 공급하는 업체다. 특히 ‘독수리의 눈’으로 불리는 특수 카메라로 해당 지역을 정밀 촬영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중앙항업은 이번 픽토메트리와의 계약으로 저고도 5 방향 경사 영상제작 기술을 확보하게 돼 고정밀 리얼3차원 전자지도제작이 가능해졌다. 또 픽토메트리와 MS의 공급 계약에 따라 중앙항업은 MS의 버추얼어스에 한반도 영상 공급권도 확보하게 됐다.
중앙항업 측은 “기존의 2차원 지도 서비스에서 벗어나 3차원 디지털 지도 서비스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지도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항업은 지난 30년 간 항공사진 측량, 지하시설물조사탐사, 지리정보시스템(GIS), 수치지도정보사업과 도시종합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해왔다 4대의 항공용 측량 비행기를 보유중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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