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자체브랜드(PB) 속옷을 판매한다.
현대홈쇼핑(대표 하병호)은 27일 오전 8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맞춤형 여성 패션 속옷 ‘혼리유(Honly.U)’를 첫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홈쇼핑 여성속옷들이 5∼10종 브라팬티세트를 10∼16만원 대에 선보인 것과 달리 단 두 세트로 구성해 판매가격을 3만900원에 낮춘 게 특징이라 설명했다. 레이스를 제외한 소재는 모두 국내 유명 속옷업체인 신영 와코루의 원단을 사용했다.
장지원 현대홈쇼핑 언더웨어 MD(상품기획자)는 “세트 구성수를 줄인 이유는 불경기로 꼭 필요한 아이템만 구입하려는 알뜰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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