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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론(대표 최백준 www.tilon.co.kr)은 올해 SW시장에서 프리젠테이션 가상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틸론의 ‘투스칸(TusKan)’ 제품군은 사전에 허가받은 원격 또는 재택 근무자가 중요 데이터 파일과 SW를 PC에 설치하거나 내려받지 않고 원거리에서 접속,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 PC를 가상화 플랫폼으로 전환시켜 모든 사용자들이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보안강화, 편리성 확대, 업무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등 ‘1석 4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틸론은 기존 기업 위주로 활용되던 가상화 기술을 일반 가정으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 서비스는 가정 내 홈 서버나 아파트 단지 혹은 지역 단위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존재하는 애플리케이션, SW, 데이터를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내 PC 사양에 따른 품질 저하나 보안 취약점 노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틸론은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PC환경이 바뀔 때마다 더 높은 사양의 PC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자신만의 컴퓨팅 환경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이동성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틸론은 추후 가상화 기술이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