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2` 맞수 한일전 성사될까

[더게임스 임재구기자] ‘피파온라인2’에서 영원한 라이벌 한일전이 펼쳐질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A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초 ‘피파온라인2’에 아시아축구연맹(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이하 AFC)이 주최하는 AFC 아시안컵과 AFC 챔피언스리그가 도입될 계획”이라며 “EA와 일본축구협회(JFC)가 이 문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피파온라인’과 ‘피파’ 시리즈에서 일본 국가와 클럽이 등장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피파’의 월드컵 버전에는 일본이 월드컵에 진출함에 따라 잠시 나온적은 있었지만, 이후에는 다시 사라졌다.



이는 일본축구협회(JFA)가 자국의 코나미와 독점 계약을 맺었기 때문. 하지만 이번에는 EA가 일본축구협회가 속해 있는 AFC와 직접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업계 전문가들은 일본이 추가될 가능성에 어느정도 무게를 두고 있다.



EA코리아 관계자는 “AF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만큼 ‘피파온라인2’에서 일본을 볼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가 된다”며 “일본이 추가된다면 국가, 클럽, 선수 이름 등이 게임 내 완벽하게 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파온라인2’는 동시접속자수가 8만명 이상인 인기 스포츠 온라인게임으로 현재 일본에도 진출해 있으며, 중국, 동남아 등에도 곧 서비스 될 예정이다.





lurker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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