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일대가 산·관 협력으로 전기자동차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25일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새너제이 등 3개 도시 시장들은 전기자동차 설비업체인 베터플레이스(Better place)와 제휴를 맺고 10억달러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소 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벤처업체 베터플레이스(Better Place)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소 구축을 위한 10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2012년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소 25만곳, 배터리 교환소 200곳을 설치할 계획이라다.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론 델럼스 오클랜드 시장, 척 리드 새너제이 시장은 관련법 정비에 나서는 등 이번 전기 자동차 설비 보급 계획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우리의 목표는 샌프란시스코, 더 나아가 캘리포니아를 미국 전기자동차의 수도(首都)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놀드 슈워츠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번 산관 협력은 경제를 부흥시키고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베터플레이스는 이미 이스라엘. 덴마크, 호주 등과 전기 자동차 배터리 충전소 설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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