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인 복지 확대 희망 `0순위`는 휴식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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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계 종사자는 여가선용을 위한 휴식처 제공과 관련한 복지서비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조청원)이 최근 1만여명의 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의 67.5%가 여가선용을 위한 휴양지 숙박시설에 대한 복지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체력단련을 위한 스포츠시설(20.8%), 퇴직 및 노후를 위한 요양시설(5%)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생활자금대여서비스가 70.4%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휴양시설 제공(60.3%), 생활법률 상담(5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확대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세부 조사결과 휴식처의 경우 콘도를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 펜션, 호텔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시설은 20∼30대 회원은 헬스장과 수영장을, 40∼50대 회원은 골프장을 선호했으며, 저렴한 이용과 이용 편리성을 공통적으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