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은 소형상점·학원·오피스텔 등 소규모 상업용 공간을 공략하기 위해 소비전력을 63% 낮춘 초절전 ‘클라쎄(Klasse)·사진’ 소형 시스템 에어컨을 1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5마력(HP)의 실외기에 카세트형·천장걸이형·바닥상치형·매립덕트형 등 다양한 실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40평형대 냉난방이 가능하다.
특히 압축기의 회전수를 제어하는 인버터형 압축기를 채용해 전력 소모를 대폭 줄였다. 소비전력이 기존 스탠드형 냉난방기 제품보다 63% 낮아진 5.7㎾ 수준이다. 또한 한 개의 실외기에 최대 5개의 실내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제품 설치가 간편하고 설치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다양한 공간 별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빌트인 가전 사업 연계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2010년 국내 시장점유율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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