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등산객이 주변의 경치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앞서가는 동료의 발뒤꿈치만 바라보며 산을 오르고 있었다. “왜 산을 그렇게도 열심히 올라갑니까?” 숨을 몰아쉬는 그에게 물었다. “단풍을 구경하려고 오르고 있습니다.” 이 말을 한 그는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놀라워했다. 만일 이 등산객이 “나는 정오까지 정상 정복을 목표로 오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면 이 사람은 시계를 바라보고 자신이 어느 정도 왔는지를 체크하며 다음의 행동을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가끔 목적과 목표를 잃어버리고 살 때가 많다.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등산을 했으나 목적을 잃어버리고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다. 목적이란 방향을 의미하며, 목표는 달성 지점을 말한다. 목표는 구체적이고 명확하다. 목표가 없는 목적은 허구에 불과하다. “내가 이것을 하고 있는 목적과 목표는 무엇일까”라는 것을 평소에 자문자답해보자. 낭비가 줄어든 새로운 생활이 펼쳐질 것이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콘텐츠칼럼]게임 생태계의 겨우살이
-
2
[ESG칼럼] ESG경영, 변화를 멈출 수 없는 이유
-
3
[ET톡]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희망고문
-
4
[ET단상] 자동차산업의 SDV 전환과 경쟁력을 위한 지향점
-
5
[ET시론]정보화 우량 국가가 디지털 지체 국가, AI 장애 국가가 되고 있다
-
6
[人사이트]박세훈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장 “국산 고성능 의족, 국내외 보급 확대”
-
7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AX의 시대와 새로운 디지털문서&플랫폼 시대의 융합
-
8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1〉혁신의 기술 시대를 여는 서막(상)
-
9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33〉 [AC협회장 주간록43] 2025년 벤처 투자 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
-
10
[인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