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라이언스(대표 배윤성·이재신)는 비디오 내비게이션 ‘TP500·사진’ ‘TP700’ 두 모델을 개발, 독일 자동차 전문기업 보쉬블라우퐁트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디오 내비게이션은 카메라를 통해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보이는 도로와 지형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접목해 안내해 주는 제품이다. 현장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 기존 전자지도 화면과 달리 실감 있는 안내가 가능하다.
카메라를 통해 입력되는 도로의 표지판을 자동으로 인지해 제한 속도 등 도로 표지판의 안내 문자까지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때문에 수시로 바뀌는 도로 정보를 별도 업데이트를 하지 않더라도 안내가 가능하다.
특히 내비게이션 단말기로는 처음으로 인터넷전화(VoIP) 기능을 탑재했으며 무선랜(WLAN) 기능이 탑재돼 인터넷 브라우저, e메일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밖에 내장된 200만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동영상 촬영 등의 부가적인 기능도 제공된다.
공종성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차장은 “단말기에 장착된 지리정보가 유럽 지역이기 때문에 국내에는 출시가 안되고 전량 독일로 수출된다”며 “내년 한해에만 약 2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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