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마이스페이스가 디지털 음악을 듣기 위한 플레이어 개발도 가능하다.” 미국 온라인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의 공동 창업자겸 CEO인 크리스 드월프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웹2.0 서밋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애플 아이팟과 같은 마이스페이스판 음악 플레이어의 개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마이스페이스는 최근 소니BMG뮤직 등 주요 음반 제작사들과 음악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데다 지난 9월 원스톱 음악 서비스 마이스페이스뮤직을 개통하면서 이 같은 관측을 불어왔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서비스에 초점을 둘 뿐이다”라며 하드웨어 제조나 판매 시기 등 관련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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