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하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 및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클린콘텐츠 국민운동’을 전개할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의장 서영훈)이 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클린콘텐츠 국민운동연합은 서영훈 의장을 비롯,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지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상임공동대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이영탁 세계미래재단 이사장 등 20여명의 사회저명인사들이 참여한다.
또 관련업계는 물론 시민 단체, 정부 부처와 기관, 전자신문 등 언론, 국회 및 학계 등이 동참한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연합은 이날 발대식을 갖고 △건전하고 유익한 콘텐츠 사용 확산 △불건전한 콘텐츠 추방 △클린콘텐츠 포상제도와 범국민 공모전 전개 △양질의 콘텐츠 개발과 건강한 유통 소비 강화 등을 통해 범세계적인 클린콘텐츠 운동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클린콘텐츠 국민운동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특히 유엔 미래포럼과 클린콘텐츠 운동을 글로벌 운동으로 연계하기 위한 협약식도 함께 거행한다. 제롬 글렌 유엔 미래포럼 회장은 ‘미래 클린콘텐츠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는 개인의 파워가 강해지는 포스트 정보화 시대가 되기 때문에 이같은 클린콘텐츠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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