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가 정부기관과 함께 모바일 와이맥스를 앞세워 브로나이 통신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6일 방송통신위원회(KCC),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 등과 함께 브로나이 통신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정부 관계자와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시연과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현지 마케팅에 착수했다.
브로나이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에 위치한 엠파이어호텔에서는 열린 이날 행사에서 포스데이타는 자사의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를 활용해 인터넷검색, 실시간 주문형비디오(VOD), 화상채팅 등과 같은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번 행사에서 포스데이타는 자사의 장비를 소개하는 것 이외에도 컨퍼런스에 참가해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과 기술의 전망, 자사 장비의 특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지역 통신사업자들에게 와이브로의 특성과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나동주 이사는 “브로나이는 유선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3% 정도로 낮아 모바일 와이맥스와 같은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보급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이 지역에서도 단계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루나이 로드쇼에는 포스데이타의 모바일 와이맥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가 IPTV, 한국정보인증의 공인인증솔루션,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정보보호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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