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소매를 걷어부쳤다.
구로구는 구로구청과 G밸리 10개업체 대표들로 구성한 해외시장개척단이 4일부터 12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등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방문은 G밸리의 첨단산업을 해외에 널리 알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단장을 맡아 G밸리 기업들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뛰어난 제품을 갖고 있지만 독자적인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이끌고 나가게 됐다”면서 “구청장부터 지역업체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인도, 남아공 등 경제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쳤지만, 올해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인근 국가를 대상으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참가기업은 유무선 비상콜 시스템업체인 넥스트로닉스(대표 김성일), 전자 LED 전광판업체인 싸인텔레콤(대표 박영기), 스피드 돔카메라 회사인 이로닉스(대표 조규득) 등 총 10개사다. 김한기 구로구상공회장도 동행한다.
구로구는 지난 2003년부터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 약 4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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