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세대 사이버센터` 오픈

삼성전자가 감성 디자인에 사용 편리성과 고객 참여를 강화한 ‘3세대 사이버 서비스센터 (3366.co.kr)’를 개설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9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접수하는 1세대 사이버 서비스 센터를 연 데 이어 2005년 고객 접근성과 자가 진단 기능을 강화했다. 새로 단장한 3세대 사이버센터는 기존 서비스 접수와 자가 진단 기능 중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화면에서 서비스 접수, 상담, 예약은 물론 서비스 센터와 대리점 위치 안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고객의 편리성과 참여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는 회원에 가입해야 서비스를 접수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고객 전화 번호와 주소· 제품 등만 입력하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또 서비스 상담을 받기 위해서 콜센터(1588-3366)에 전화를 하고 기다려야 했던 데서 사이버 서비스센터에 상담 예약을 해 두면 원하는 시간에 상담원이 전화를 해주고 12월부터는 채팅으로도 상담할 수 있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능도 추가했다. 고객이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와 대리점을 자동 검색해 주고 길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자가용과 대중 교통 이용 수단에 따른 최단, 최적 경로와 소요 시간까지 안내해 준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품질과 경영에 반영하고자 사이버 서비스 센터 운영 인력을 기존 6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장형옥 대표는 “연간 30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사이버서비스센터를 이용해 접수와 상담을 하고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전문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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