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들은 IT 분야 가운데 어느 곳에 가장 취업하길 희망할까. 정답은 디지털콘텐츠다.
IT여성기업인협회가 최근 ‘여성 IT 취업 콘퍼런스’에 참여한 여대생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38%인 84명이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희망했다. 컴퓨터서비스가 26%(58명)로 뒤를 이었으며 소프트웨어(SW)가 14%(29명)였다.
이에 비해 정보통신서비스·정보통신기기·데이터베이스는 각각 4∼6%에 그쳤다. 이는 최근 여성들의 게임·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보통신서비스와 기기 등에 관심이 적은 것과 관련, 협회 측은 “여성들이 새롭게 등장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는 적극적인 반면에 새로운 기술 개발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것”으로 파악하며 “여성들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문화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성으로 IT 분야 취업 시 애로사항으로는 ‘결혼·육아 등 복지지원’ ‘기업의 기피’ 응답이 각각 41%와 24%로 가장 많았다. 이에 비해 ‘임금조건’(10%)과 ‘기술력 등 업무 능력 한계’(9%)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와 관련, 정은희 IT여성기업인협회 팀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접대문화가 남아 있어 여대생들이 겪지 않았음에도 그런 우려를 하는 것 같다”면서 “접대문화가 사라져 이 같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T 관련 자격증 보유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30%가 ‘있다’고 대답했다. 주요 보유 자격증으로는 워드프로세서·정보처리기능사·컴퓨터활용능력·정보기기운용사 등이었다.
콘퍼런스를 통해 파악한 관심 있는 분야 질문에서는 ‘여성 엔지니어의 성공과 비전’이 2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글로벌 채용 전략’(19%), ‘여성 엔지니어의 경력 개발’(1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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