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홈네트워크산업협회(회장 남중수)는 지난 20일부터 5일 동안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전략 품목(셋톱박스) 러시아 수출컨소시엄 로드쇼’ 형태로 현장 마케팅을 진행해 657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협회는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전략 품목 지원을 받아 수출 전략 품목으로 ‘TV수신용 기기(셋톱박스)’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사전에 러시아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과정을 거쳐 로드쇼를 진행했다. 러시아 로드쇼에는 에이투아이· 인포이큐· 디지털 멀티미디어 테크놀로지· 에밀레·이노션 등 셋톱박스 전문 업체와 코콤· 미리넷· 머큐리· 동양텔레콤· 대경전선공업 등 홈네트워크 기업 등이 참여했다.
협회는 이와 별도로 러시아 지역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러시아 케이블 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회 측은 “러시아에서 셋톱박스는 디지털 방송 전환과 맞물려 멀티미디어 복합 기능을 갖추면서 홈네트워크 핵심 기기로 떠오르고 있다” 라며 “셋톱박스를 수출하면 미들웨어·방송장비·홈네트워크 장비와 같은 부수 장비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출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홈네트워크산업협회는 앞으로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확대하고, 러시아뿐만 아니라 매년 다른 국가를 선정해 수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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