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미경학회(회장 이확주)는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차 아시아-태평양 현미경학회(The 9th Aisa-Pacific Microscop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APMC는 세계 학교·연구소·산업체 연구자들이 4년마다 모여 현미경을 이용한 새로운 분석기술과 학문적 성과를 토론하는 국제 학문교류 장이다.
올해 APMC 학술회의는 한국현미경학회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의학·생물학·재료공학·나노공학 등 여러 학문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학문 융합적 학술대회로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볼프강 바우마이스터 박사와 일본 도쿄대 노부타가 히로가와 교수 등 해외 저명학자 5명의 특별강연이 열리며, 38개 주제의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24개국에서 797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총 1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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