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세컨드카는 `캠핑카와 SUV` 선호

 여행용으로 마련하고 싶은 차로 캠핑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각각 1위와 2위에 뽑혔다.

 자동차 생활 포털사이트인 엔크린닷컴이 남녀 회원 1978명을 대상으로 ‘여행용으로 마련하고 싶은 세컨드카’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선호도 1위는 캠핑카(770명 38.93%)로 나타났다. 캠핑카는 전 연령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차량으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한 SUV가 579명 29.27%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혼·무자녀 비율이 높은 20대 층에서도 스포츠카보다는 캠핑카(141명 33.57%)와 SUV(134명 31.90%) 등 가족 단위 여행에 유용한 차량을 선호했다.

 성별 차량 선호도에서는 SUV에 대한 선호도가 전체 남성 응답자 중 362명(36.2%)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은 캠핑카를 선호한 응답자가 436명(44.58%)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럭셔리 세단(203명 10.26%)’과 ‘스포츠 컨버터블(203명 10.26%)’은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스포츠 쿠페는 129명(6.52%)으로 가장 선호도가 떨어졌다. 이 밖에 가족 오토캠핑 추천 장소로는 ‘무주 덕유산(579명 29.3%)’과 ‘지리산 뱀사골(415명 21.0%)’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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