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10월 다섯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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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까기 골프=이 책은 한마디로 골프를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경기진행 기본 에티켓과 룰, 골프상식, 골프용어 등이 총망라돼 있을 뿐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골프 조크도 실었다.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모호한 룰과 용어에 대한 해설도 추가했다. 또한 평소에 활용할 수 있는 멋있는 건배구호, 짧은 시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골프가 기술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즐겁게 골프를 치는 방법이라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한다. 윤선달 지음, 선암사 펴냄, 1만원.

 ◇사랑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지은이가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다양한 소재를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로 총 60편의 산문과 시에 담았다. 삶에 치여 여유라고는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한줄기 청량한 바람을 선사할 이 책은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행복 가득한 사랑 이야기와 삶의 지혜가 담겨있다. 이와 함께 정호승, 도종환, 김용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따스한 가을 햇살과 같은 작품도 수록돼 있다. 김옥림 지음, 미래북 펴냄, 1만원.

 ◇성공한 여자들의 자기변화 원칙=세계는 변화한다. 변화의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변화에 리포지셔닝은 필연이며 운명이다. 리포지셔닝은 문자 그대로 포지셔닝을 다시 한다는 뜻이다. 목표의 재정립, 정체성의 재정립, 방식의 재정립이 모두 리포지셔닝에 해당한다. 이 책은 리포지셔닝을 위해 우선 내가 하고 있는 일, 나의 역량, 그리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것과 이들의 관계를 생각하고 그것이 나의 포지셔닝에 맞는 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호정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1만원.

 ◇더 서비스=26년 동안 일본 여행업자들이 최고로 꼽은 여관, 일본인들이 죽기 전에 꼭 한 번 방문하고 싶다는 바로 그곳, 카가야 온천여관. 더 서비스는 조그만 시골 마을에 있는 카가야 여관이 일본인을 매료시키고 전 세계에 알려진 비결을 전하는 책이다. 천편일률적인 매뉴얼 대신 창의적인 마음을 담아 독특한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데 카가야의 힘이 있다고 저자는 덧붙인다. 카가야의 서비스는 진심에서 우러나와 이를 접한 고객들이 감동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고 강조한다. 오세웅 지음, 새로운제안 펴냄, 1만원.

 ◇디자인 발전소=21세기 키워드로 등장한 디자인을 익히기 위한 실습서. 저자는 무의식적 상상화, 관찰의 조직화, 직관적 형상화 등을 통해 디자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불확실한 가운데 미래를 예측해 하나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디자인 경향을 읽기 위해선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을 모두 동원할 것을 주문한다. 글보다는 재미있는 도표와 그림으로 설명한다. 나건 지음, 비쥬얼스토리공장출판부 펴냄, 1만5000원.

 ◇광고인이 말하는 광고인=광고 직종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광고기획자,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광고 프로듀서, 미디어 기획자 등 광고업에 종사하는 20명이 전하는 광고 이야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탈락한 후 겪는 상상을 초월하는 후유증, 자칫 화려한 것처럼 보이는 연예인과의 작업, 창조적인 콘텐츠를 얻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책은 출판사가 기획한 12번째 전문직 시리즈다. 국정애 외 19인 지음, 부키 펴냄,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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