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휴대폰 단말기 수요는 전년 대비 8% 성장한 12억1100만대로 추산된다. 내년엔 12억7600만대로 올해보다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글로벌 금융 위기에 비추어 볼 때 작년까지 지속돼 온 두 자릿수 성장세는 올해를 기점으로 한 자릿수로 감소하고 2010년부터는 2%로까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이는 세계 경제의 성장세와 단말기 보급률, 지역별 경제력 등 경제학적 요인뿐 아니라 이동통신 산업이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가치가 그다지 많은 수요를 창출하지 못하리라는 비관적 분석을 근거로 한다.
올해는 휴대폰 대체 수요가 전체 수요의 75%를 차지하며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5% 미만의 저조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북미·유럽보다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수요가 시장의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또 고급과 저급 제품으로 수요가 양극화되고 휴대폰 운용체계(OS)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며 시장의 ‘게임의 룰’을 바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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