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LG마이크론과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향후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8,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화증권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글로벌 기준 3분기 전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5,118억원, 영업이익은 10% 하락한 216억원, 영업이익률은 4.2%로 추정된다”며 “3분기 외형성장의 주요 원인은 하반기 전자부품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투너(Tuner), 모터, 파워 모듈 등의 매출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오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은 연말 재고조정 시즌 돌입 및 영업일수 부족 등에 따라 소폭의 매출 감소 및 수익성 하락이 전망되나, 계절적 특성에 따른 전반적인 부품산업의 성수기 진입으로 4분기 실적둔화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기 대비 -2.8% 하락한 4,975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2% 하락한 20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계속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로 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 투너, 모터 등 핵심제품의 입지 강화, LG마이크론과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향후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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