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은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1%, 92%씩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아이넷은 3분기 중 환율 급등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락 속에서도 핵심 사업인 서버·철강·화학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져 좋은 실적을 올렸다. 신규 사업인 홈네트워크 사업과 서버기반컴퓨팅(SBC)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0억원, 20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아이넷 CFO 엄준용 상무는 “최근 악화된 외부 환경에도 내부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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